긴 장마와 무더위가 번갈아가며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연일 이어집니다. 경남 함안에서는 여름 무더위도 쉬어갈 듯, 화사하게 핀 4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있는데요. 7월 경남 가볼 만한 곳 ‘강주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함안 강주 해바라기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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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는데요. 2013년부터 시작된 작은 농촌마을 살리기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년 여름이면 '강주 해바라기축제' 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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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강주 해바라기 마을에 도착하니 '강주 해바라기축제'를 알리는 노란 아치형의 구조물이 시선을 끕니다.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2023. 07.05(수)~ 2023.07.19(수)까지 법수면 강주 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행사 기간에는 농 특산물 판매부스와 체험행사, 지역 농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공연과 부대 행사가 마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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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2,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마을 환경 관리와 시설물 유지 보유에 사용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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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폭염에 대비해 노란 양심 우산도 대여를 해주고 있는데요. 해바라기랑 예쁘게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 후 우산이 비치된 장소에 반납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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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강주 마을 해바라기 단지로 가는 길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함안 강주 마을 해바라기 단지는 1단지와 2단지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해바라기 1단지 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을 골목의 벽면마다 해바라기를 주제로 한 벽화와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무료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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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 해바라기 1단지에 도착하자 나란히 세워진 장승 뒤로 노란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룹니다. 언덕을 따라 빼곡히 들어찬 해바라기들이 황금물결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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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규모가 더 커지고, 빈센트, 프로방스, 왜성, 토호쿠메등 다양한 종류의 해바라기가 심어져 있습니다. 해바라기 2단지에는 주황색 등 다양한 이색 해바라기가 시범적으로 식재가 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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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강주 마을 해바라기는 함안군 법수산권역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재배 및 관리를 해 매년 마을축제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속된 장마에도 누운 해바라기 하나 없이 관리가 잘되어 사진 찍기 좋은 상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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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매트가 깔려진 중앙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기분 좋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강주 해바라기 마을의 빨간 경운기가 시선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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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 해바라기 단지 내에는 풍차 옆으로 쉬어가기 좋은 원두막 2개와 선풍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무그늘이 없어서 다소 아쉽지만, 양산이나 모자 등 준비해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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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1단지에서 내려와 박터널을 지나 해바라기 2단지로 가면 이색 해바라기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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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볼 만한 경남 여행지!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강주 해바라기 마을은 일몰과 함께 해바라기 사진 찍기 좋아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40만 송이의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을 이루는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와 함께 사진도 찍고 추억도 쌓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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